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8월 18일(화)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인중식, 이연숙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인중식 후원자(33년생)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식에서 인중식 후원자는 “부인이 안암병원 혈액내과 강가원 교수의 진료를 받고 있는데, 언제나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대의료원의 모습을 보며 감명을 받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상을 더 건강하게 하는 병원이 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따뜻한 기부 문화를 몸소 실천하신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신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귀한 나눔을 행한 인중식, 이연숙 부부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님의 깊은 뜻을 받들어 인류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