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기금사업팀 권영자 팀장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의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권영자 팀장은 지난 1983년 입사 후 비서실, 원무팀, 홍보팀, 대외협력팀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며 의료원 발전에 기여했다. 최근 3년간은 기금사업팀 초대 팀장으로 65캠페인 등을 펼치며 기금유치에 노력해왔다.
 
권영자 팀장은 “고대의료원과 함께 성장하였고 아쉬움보다는 감사한 마음이다. 부족함에도 마지막에 영예로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행정직원을 위한 사업에 시드머니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많은 교직원들이 기부사업에 공감이 될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래발전을 응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시간 의료원에 헌신하신 권 팀장님께서 마지막까지 의료원에 애정을 보여주시니 감사하다.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이 의료원 발전으로 잘 이어질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