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2017년부터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봉사단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봉사 활동을 시작할 때는 가족 봉사단을 통해서 가족끼리 더 화합하고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베풀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첫째 아이가 안산시에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는데 그 장학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장학금으로 아동도서를 구입하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작은 봉사 활동으로 인해 아이가 큰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뻤고 저희 가족에게 뜻깊은 일로 남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저희는 가족 봉사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이 잠시 중단 되었지만 비대면 활동을 통해 미혼모에게 신생아 물품 만들어 주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활동을 통해서 우리가 얻는 기쁨과 행복은 너무나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