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은 백여년 전인 1928년,
인류애로 조선을 찾은 선각자들의 헌신과 순수 민족자본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자의학교육기관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교육구국과 박애 정신으로 시대의 어둠을 밝히며 지난 90여년 동안 흔들림 없이 걸어왔습니다.

역사와 시대의 변곡점 마다 앞장서서 민족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온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발걸음에는 항상 기부자들이 계셨습니다. 이분들의 소중한 나눔을 통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교육과 연구, 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8년에 다가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희망을 일구는 ‘세계인재 육성’, 세계가 누리는 ‘미래의학 선도’
세상을 바꾸는 ‘사회혁신 공헌’을 통해 초일류를 향한 새로운 서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과 소중한 나눔이 백년을 넘어 눈부시게 아름다운 역사로 이어지도록
9천여 교직원과 함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