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기부이야기
[2020필란트로피 '나의 기부이야기'] 쪽방촌에서의 크리스마스 선물
2020-12-28
작성자익*
결혼전 교회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 쪽방촌에 계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말 동무를 해드리며, 선물도 드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년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였지만, 참석 후에는 쪽방촌에 계신 어르신을 만나면서 마음이 더욱 밝아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셨지만, 그 분들 중에는 사회에 공헌하신 분도 계셨고, 자식들이 공부도 잘하고, 잘 살고 있다며, 뿌듯해하시며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시는 것에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하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쪽방촌 어르신들을 뵌지 3년이 넘었는데, 다시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과 식사도 하고,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