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소식
동화한국일보그룹 승명호 회장, 메디사이언스파크에 10억원 기부
2022-08-29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

“세계적인 연구단지 도약을 다시 한번 응원합니다”
 
동화한국일보그룹 승명호 회장, 메디사이언스파크에 10억원 기부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의 간판 연구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메디사이언스파크에 다시 한번 귀중한 마음이 전해졌다.
 
고려대의료원은 29일 동화한국일보그룹 승명호 회장(무역 74)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0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0억 원 쾌척에 이은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위한 승명호 회장의 두 번째 기부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은 승 회장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29일 오후 4시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강당을 ‘승명호홀’로 명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과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문규영 KU Medicine 발전위원장, 장일태 고대의대 교우회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등 고대의료원을 응원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의 안내에 따라 동화바이오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굴지의 소재, 화학기업인 동화그룹과 한국일보사를 운영하고 있는 승명호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제34대 고대교우회장을 역임하는 등 그간 모교와 의료원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왔다. 승 회장은 지난 2020년 혁신 연구 플랫폼인 모교의 메디사이언스파크 계획을 접하고 거액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 도약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이번 기부 또한 흔쾌히 결정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동화바이오관의 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계획이다.
 
승명호 회장은 “어느덧 모든 고대인들의 자랑이 된 의료원의 최근 발전을 지켜보며 뿌듯할 때가 많았다. 메디사이언스파크가 인류를 이롭게 하는 선도적인 연구들이 활발히 이뤄지는 전진기지로 더욱 도약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단계에서부터 한 줄기 커다란 빛이 되어주셨던 승명호 회장님께 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다시 한번 전해주신 마음을 무겁게 받아드려 메디사이언스파크가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교육·연구·산업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게끔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