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소식
최종오·신명옥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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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최종오·신명옥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종오(前 최종오내과 원장)· 신명옥 부부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6일 안암병원 노블레스라운지에서 최종오, 신명옥 기부자 부부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부산대 의대 졸업 후 서울 성북구에서 40년 넘게 ‘최종오내과’를 운영해온 최종오 원장은 고대의대 외래교수로 출강하며 의료원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은퇴 후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최 원장 부부는 평소 마음에 담아왔던 사회 환원의 뜻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의학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최종오 원장은 “오랫동안 고려대 인근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함께 호흡해왔기 때문에 기부를 한다면 고대의료원에 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 의학발전을 위해 요긴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명옥 여사는 “주변을 지날 때마다 날로 새로워지는 의료원의 모습을 보며 마음으로 항상 응원을 보낼 만큼 고려대는 우리 부부에게 친근하고 특별한 곳이다. 늘 새롭고 진일보한 모습으로 주민들 곁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주변에서 늘 지켜보고 응원하셨던 최종오 원장님 부부께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니 더욱 감사하다. 두 분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한 차원 높은 의학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