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소식
독지가 민영인 선생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2022-11-30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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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아픈 이들에게 희망의 등불 되길”

고려대의료원, 독지가 민영인 선생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의료원은 지난 11월 14일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을 개최해 민영인 선생을 비롯하여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은퇴 후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는 민영인 선생은 평소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나눔의 소신을 바탕으로 그간 본인의 이력이나 기부 배경에 대한 설명을 사양한 채 조용하고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진 고려대를 향한 선생의 기부는 의학발전기금을 비롯해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등 수억 원을 훌쩍 넘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의학교육과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민영인 선생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의학의 가치에 평소 깊이 공감해왔다. 전달되는 기금이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오랫동안 늘 변함없이 귀중한 정성을 전해주시는 민영인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 급격한 경제 한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지만 기부자님의 고귀한 나눔은 모두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또한 “기부자님이 전해주신 숭고한 뜻과 정성에 감사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학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