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소식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15억 기부받아
2023-01-13

작성자관리자

첨부파일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15억 기부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로부터 15억 원을 기부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함병주 대표이사(의학연구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를 비롯해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4년 6월 고대의료원이 연구개발을 통한 창업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의료계 최초의 기술지주회사로 현재 18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이들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3,2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역량 및 교원·연구자들의 활발한 산·학·연·병 협업을 통해 창출해낸 가치를 전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기부식에서 함병주 대표는 “연구개발과 창업이라는 험지에 과감히 도전한 교원분들을 비롯해 이를 뒷받침한 연구자, 교직원들이 거둔 소중한 결실을 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의료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의료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의료기관이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실현하면 치료법과 약품,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져 한 질병에 대한 환자군 전체가 혜택을 누리게 되며 고용 창출 및 유관 산업 활성화 등 무한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의료원이 초일류 연구중심 기관으로 한 계단씩 올라설 수 있게끔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료원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최적의 연구환경 및 기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