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20일, 태가BM 권필교 직원으로부터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메디사이언스파크가 오픈했을 때부터 의료원 본부건물의 환경 미화 업무를 담당해 왔던 권필교 직원은 쾌적한 근무환경과 의료원 가족,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다시 찾은 것에 대한 고마움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권필교 직원은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고대의료원에 늘 감사했는데, 의료원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의료원의 좋은 일에 늘 함께 하고 싶다”며 기부 의의를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큰마음 먹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소중한 뜻을 받들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