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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꽃피운 사랑의 실천, 인성인재상 시상식 개최
2023-02-28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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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꽃피운 사랑의 실천
고려대의료원, 제2회 인성인재상 시상식 열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3일 오전 10시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승명호홀에서 기부와 봉사 등 선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교직원을 포상하는 ‘인성(仁星)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성인재상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에 약 72억 원을 기부한 유휘성 교우(상학58)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고 선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교직원을 독려하고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인성인재상은 2021년 연구년 기간에 무급으로 월드컵 전임 팀닥터로 활동하며 국가대표팀을 이끈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 요양원과 다문화 장애가정, 해외의료, 통번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구로병원 김지은 전공의,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힘쓴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황성욱 간호사, 장애인 야간학교 야학교사, 경로당 등 온정의 손길을 나눈 구로병원 시설팀 백승원 주임환경관리기사, 17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에 참여한 안산병원 외과중환자실 김아현 간호사, 벽화봉사, 도서관 건립, 등 15년간 봉사에 힘쓴 안산병원 교육수련부 한대우 사원 이상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휘성 교우는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러이 가지 말라, 오늘 내가 가는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서산대사의 선시(禪詩)가 떠오른다”라며, “이처럼 타인을 배려하고 선한 영향력이라는 귀중한 선물을 남겨준 수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유휘성 교우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우리 교직원분들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니 매우 기쁘다”라며, “사회 곳곳에서 사랑을 꽃피워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가치 실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축하를 전했다.